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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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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시장 패닉구간! 의미없는 손절은 자제해야한다!
작 성 자 김봉만 전문가
작 성 일 2015-08-21 오전 10:40:25 조 회 수 7351

 

 

국내증시가 연일 낙폭이 심화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을 패닉 상태까지 몰아 붙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양시장 올해 고점대비 하락폭을 계산해보면…

 

1. 코스피 4월 24일 고점 2,189p –8월 21일 오전 저점 1,856p = -333p (약 15%) 하락

2. 코스닥 7월 21일 고점     788p – 8월 21일 오전 저점   619p = -169p (약 21%) 하락

 

시장이 이렇다 보니 우리 개인들은 이러한 패닉구간에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같은 장에서는 기존에 본인이 수립해 왔던 전략은 무시하고 시장의 흔들림 속에 뇌동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럴 때 일수록 시장에 대한 냉철한 판단력과 담대함이 필요한 것이다.

 

아울러 필자는 현재 국내증시가 지난 그리스 사태부터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까지 굵직한 국내외 악재를 상당부분 선반영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큰 악재가 될 수 없다” 지금은 지나간 악재에 의한 두려움 보다는 9월 이후 찾아올 호재를 준비하는 “역발상 전략”이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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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지수 저점은 북한의 군사도발과 함께 찾아와..

 

가뜩이나 시장이 찌글찌글한 가운데 북한이 20일 우리측의 대북확성기 방송시설을 향해 전격 포격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남북관계는 물론 주식시장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경험적으로 볼 때 이번 북한 도발로 인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발 악재로 끝나는 소위 학습효과에 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지난 10년 동안 북한발 주요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종합지수가 바닥을 만들고 저점대비 1개월 이후에는 최소30~200p이상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도 과연 그럴지 기대해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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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부터 파생된 공포가 확산되며 큰 폭 하락 마감하였다.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도 오히려 미국시장 하락에 한 몫 한게 아닌가 하는 판단이다.

 

뉴욕증시의 급락과 함께 국내증시 역시 장 초반 1,900p선 갭 하락 출발과 함께 지난 1월 07일 저점인1,876p선마저 이탈하며 이 시간 현재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1,900p선 미만은 PBR 기준 1배 안팎이다. 그 동안 코스피 지수는 이 PBR 기준을 크게 이탈하지 않았으며 설령 이탈했다 하더라도 PBR 1배 미만에서는 지수가 오래 머물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현재 위치는 분명 과매도 국면이다. 이는 최근 지수 급락에 의한 중기추세는 훼손됐으나 조만간 단기 급락에 따른 되돌림 급반등도 기대해 볼만 자리에 왔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을 고점에서 보유한 투자자자라면 현재구간 의미 없는 손절보다는 다음주 이후 반등을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일 것이다(청명에 죽으나..한식에 죽으나 불과 1시간 차이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지금은 시장에 대한 냉철한 판단력과 담대함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당장 시장 급락에 따른 두려움 보다는 9월 이후 발생할 시장 호재를 예상하고 "역발상 전환"의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며 적어도 매수는 못 할 지언정 의미없는 손절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공포를 견뎌내고. 맞서야할 자리!
   2015년 8월 20일 (목) Panic을 대하는 방법.